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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영 군의 명복을 다시 빌며.. 양육에 대한 글을 써 봅니다.


신원영 군의 계모/친부는 살인죄를 적용한다고 (어제) 발표가 되었더군요.

정말 입에도 담을 수 없고, 블로그에 쓰기에도 처참함 사건이었기에 아이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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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얼굴에 조그만 상처 하나만 나도 마음이 아프죠.

특히!!! 이 상처가 타인(어린이집 친구, 동네 친구 등등)에 의해 생기면 아픔은 화로, 화는 분노로 승화됩니다.

문제는 상처가 난 경우 어린이집의 초동 대처와 

상처를 낸 아이 부모(주로 母가 되시겠죠)의 진심어린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둘째아이의 상처와 관련해서 제가 직간접적으로 겪은 일들을 

어디까지나 저희 생각에서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 이미 모든 것이 '좋게' 해결된 상태에서 쓴다는 점, 

2) 저 역시도 대한민국 부모 1인 중 하나일 뿐이며 생각이 다르시다면 

커멘트 남겨주시길 부탁드며 쓴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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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주 월요일, 아이는 얼굴에 나름 깊고 긴 상처가 난 채로 집에 왔습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어린이집으로부터도, 둘째 얼굴에 상처를 낸 부모님으로부터도 전화나 문자를

'먼저'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순서가 중요하냐고요? 그럼 안 중요하겠습니까?

먼저 연락을 하는 경우, 그래도 적극적으로 어린이집이 뭔가 아이를 위해 하였다, 는 느낌을 가지게 되지만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 '이건 뭥미?' '소극적이다' '숨기려했다' 등 부정적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엔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결코 상처난 것, 그 자체로 화가 나진 않았습니다.

물론, 상처로 흉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요.


1. 저녁에 퇴근한 와이프. 나름 열폭하여 와이프가 '먼저' 어린이집 원장에게 카톡을 보냅니다.

2. 원장은 죄송하고 초동대처가 미비했던 점을 사과하며, 흉은 지지 않을거라며 이야기합니다.

3. 와이프는 '상식과 예의, 우선순위'를 이야기하며 통화를 마칩니다.

(저희 와이프.. 화 나면.. 장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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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주 토요일, 모처에서 지인인 내과 의사를 만났는데 둘째 얼굴을 보자 

'아이의 경우 얼굴은 일주일이면 상처가 아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직도 안 났다니 이거 흉 질수도 있겠다',

'그러나 뭐, 레이저가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부부. 열폭.


1. 와이프는 다시 '먼저' 어린이집 원장에게 통화가능 하냐며 '카톡'을 보냅니다.

2. 원장은 전화를 하여 초동대처가 미비했던 점을 다시 사과하며 어머님께 죄송하다, 

   제가 그 때 왜 그렇게 대처를 했는지 모르겠다,

   이 기회를 통해 저희도 많이 배운다, 고 이야기하고 

   다음 주 월요일(이번 주죠) 피부과에 가보기로 이야기합니다.

3. 와이프는 이 때, '근데 왜 상처 낸 친구 어머니는 저에게 전화 한 통 없으시냐'며 묻고

   원장은 아이 어머님이 늦게서야 상처 정도(나름 깊게 파였다고 말씀드렸죠?)를 보시고 너무 미안해하며 

   흉터 안지는 연고를 원장님께 금요일 오후 늦게 맡겨두고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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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번 주 월요일, 와이프는 어린이집 원장과 동네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갔는데 

'웃으며 별 일 아니라는 듯' 시간이 지나면 다 없어질거라고 합디다.

심지어 병원에서는 돈도 안 받았다죠?


피부과 전문의가 흉이 안 진다고 하는데 심신이 안정되었죠.


플러스. 

공교롭게 등원을 시키면서 상처를 낸 아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할머니께서 와이프에게 너무나 죄송하다, 잘 생긴 얼굴이 그리되서 어쩌냐,

정말 아이 엄마가 너무 미안해하며 연고를 보냈다고 하시더랍니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 이렇게 사과를 하시는데..  (오히려 와이프가 민망해하며) 상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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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며 겪는 일 중에 이건 새발의 피에도 속하지 않죠.

그러나 감정이 다치고 상하는 거.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과의 순서, 또 사과를 카톡으로 무심히 (보이게) 했냐 

아니면 전화로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했냐 등이 혼합되어 아이 싸움이 부모 싸움이 되죠. 

어떤 분이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어른 대 어른으로 만나면 너무나 좋았던 분이 

'아이를 끼고 만나면' 미친X 놈들이 되어버린다고요, 더 무서운 건 그게 나일수도 ㅡㅡ ㅋㅋ 


물론 얼굴에 흉이 남는다면 그건 사과로도 극복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상다반사로 일어나는 아이(들) 싸움의 경우

상식선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내 아이가 피해를 입었다면 내가 어떤 심정일까?'를 생각하며 

사과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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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둘째는 다음 날 '엄마, 나 oo이(얼굴에 상처 낸 친구) 발로 깠어'라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저희 와이프 또 숨 넘어갈 뻔 했다죠 ㅋ

      다행히 선생님께 여쭤보니 별 일 아닌 걸로.. (가슴 쓸어내리며)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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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반습니다.

정말.. 천년 만년만에 쓰는 글입니다.

써야 할 여행, 생활 관련 글들이 거짓말 조금보태서 100개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손도 풀겸, 환기도 시킬겸 가볍게 아이들과의 놀이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다시피 큰 아들(일명 잠언군)은 태어난지 2000일을 훌쩍 넘긴 7살이 되었고

작은 아들(일명 뚱자, 뚱술이, 대니얼)은 태어난 지 1000일을 향해 달려가는 4살이 되었습니다.

아들 둘.... ㅜㅜ 허허허 ㅜㅜ ㅠㅠ ^^ ㅜㅜ ㅡ,.ㅡ ^^;;; 뭐라, 허허허, 해야할지, 하하하.


아랫집에서는 저희 아이들 때문에 괴롭다 하시고,

괴롭다 하시지만 박력 넘치는 아이들을 100% 자제를 시킬수만도 없고. 

이것때문에 (교육, 훈육 등) 부부 간에 싸움이 잦았던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입사 10년을 넘기면서 정말 많이 바빠진 저로서는 주말에도 출근을 하는 날이 잦아지면서

아무래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절대적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쩌다 쉬는 주말 하루를 천년 같이 놀아줄 수 있는 실내 놀이 중 좋은 방법은 바로 LEGO 되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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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또봇, 카봇, 바이클론즈 메가비스트... 모르는 것도 아니고 집에 없는 것도 아닙니다.

미니특공대는 나오자마자 4대 로보트와 솜인형까지 4마리 다 샀었고

터닝메카드도 와이프와 장모님덕분에 (때문에... ㅋㅋ) 12대 정도 집에 있습니다. 그러나!!!


오픈 엔드 구조로 아이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비싸지만 LEGO가 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더군요.


물론, 닌자고, 최근 나온 넥소나이츠가 무슨 open end냐고 하시겠지만

결국 놀다 지겨워져서, 혹은 놀다가 부서졌을 때 모든 부품들을 새로 조립해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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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듀플로 기차 같은 경우에는 레일이 좀 비싸긴 하지만 정말 끊임없이 창작을 하고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보시면... 두 날의 모형이 다르고요, 제가 사진을 찾지는 못하였으나 더 멋지게도 만들 수 있답니다.

물론 아직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 아들들이 할 수 없기 때문에 만들면서 부셔지고, 그러면서 혼나기도 하지만

뭔가 함께 하고있다는 생각도 들고, 진득하게 만들고 부수고 하면서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4세(30개월)인 뚱자는 만들기에서 소외되면 저렇게.. 멀리서.. 형을 째려보기도 한답니다 ㅋㅎㅎ

그럴 땐 아이 수준에 맞게 요로케 아래처럼 1층으로 심플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어요, 역시 레고 짱.

저 피규어들도 가만 보면 참.. 추억이 돋는 아이들이지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구피도 어딘가에 계심)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이 눔들이.. 근데.. 전략 정책을 differentiation으로 가는지라 정말 가격은.. 참.. 비싸지요.

그러나 터닝 메카드 하나에 16,000원.

무슨 기가 세븐이 10만원 정도 하는 걸 생각해보면 전 이렇게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와이프도 레고에 돈 쓰는 것에 대해서는 큰 반대를 안 하시고 말이지요.  



날씨 좋은 이 때는 바깥활동 역시 중요하겠지만.

최근 저의 근황도 (마지막 두 사긴 참고 ㅋㅋㅋ) 올릴 겸, 아이들과의 레고 놀이도 소개할 겸, 이렇게 천 년만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좀 더 글을 자주 올리는 2Fered가 되야하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모두 편안히 오후 시간 보내십시오!!!


추신: 최근 레고는 마텔(바비 만드는 곳)과 마찬가지로

      '달라진 사회상을 반영하고 성 고정관념을 깨는' 젖병 든 아빠 피규어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정관념이 바뀐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느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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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잠언이는 레고 인스티튜트에 다닙니다.

Comments
엄청 좋아한다지요 ^^



보고듣는 것을 무시할 수 없음, 이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당연한 것이겠지요.
나중에 정리를 한 번 해 보려고 하는데요... Bandura의 Social Learning(사회적 학습)이나
Vicarious Learning(대리학습)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어린 아이 시절.. 아이에게 최고의 역할 모델은 부모일 수 밖에 없을거에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아빠가 레고를 좋아하다보니 아들도 레고를 좋아하는 것이 당연할겁니다.

설사 좋아하지 않더라도...
레고에 대한 노출빈도가 늘어가니 레고에 대한 관심, 혹은 흥미는 여느 또래보다는 높은 것 같습니다.
첫째는 물론이고 둘째도 레고를 빨며 구강기를 보내고 있으니...
삼부자가 레고를 '즐겁게 즐기며' 만들날이 곧 오겠지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큰 아이 잠언이는 3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정도면 소위 '학원'을 보내도 되겠다 싶어
2013년 10월, 집 앞의 레고 인스티튜트에 등록하였습니다.

저희가 다니는 곳은 레고 스마트 러닝센터 부천점입니다.
http://blog.naver.com/lego8458 따로 부천점의 블로그도 운영되고 있고
자세히 요래조래 4세반 돌아보시면 잠언이의 사진도 간혹 있답니다 ^^

기본적으로 레고를 좋아한다하여 레고 제품을 산다하면 주로 이런 모습이겠죠 ^^

너무나 당연하게 최종 단계가 명확한 제품들.
instruction을 따라야 하는 제품들.
그리고 머리좋은 레고사에서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그리하여 안 살 수 없는) 신상품들 -_-
** 얼마 전 심슨가족은 나온지 몇 시간만에 고가임에도 불가하고 품절되었다는.... **

 

 


레고 인스티튜트가 좋은 점은
Open end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인 듯 합니다.

물론 지도교사의 가르침과 기본적인 틀과
특정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보편적인 기술은 있겠지만
아이들마다의 작품이 개성을 지니고
무엇보다도 놀이(레고 조립과 만들기)를 통해 공간지각력과
기초적인 수적인 개념, 과학적인 개념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인스티튜트에서 레고 활동을 할 때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 주 정해진 주제의 진도를 나가기 전에
책을 읽어보고, 선생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최근엔... 노래도 틀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다소 아쉬워하는 저희 큰 아들.

최근에 5세반으로 나름의 진급을 하면서 이젠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다보니
더욱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

한편 집에서는...
요즘 자신과 아빠가 만든 레고 작품을 동생 다니엘이 망가뜨릴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ㅋ
그리하여 나름 신경써 만든 레고 장식장 앞에
상자를 쌓아놓았으나.. 이 마저도 둘째가 넘나들기 시작하여 안심할 수 없긴합니다.

뜬금없지만!
LEGO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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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넛 본부와 책들이 도착하였습니다.

Comments
애니메이션, 책과 같이 활용하니 더욱 좋은 장난감인 듯 합니다.



방송 3사의 방송밖에 나오지 않는 저희 집 ^^

그 와중에 디즈니 채널에서 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바다 탐험대 옥토넛(The Octonauts)을 필두로
소피아 공주, 제이크와 네버랜드 등의 프로그램 등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옥토넛을 youtube로, 때론 다운받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젠 저희 아들에게 번개맨 이후 최고의 프로그램이 된 듯 합니다.

모를 때는 몰랐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옥토넛 팬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octonauts은 wikipedia에도 엄청시리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2014년 3월 14일 현재, 시즌 3에 스페셜 에피소드까지 나와있네요.
영어이긴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한다면 http://en.wikipedia.org/wiki/The_Octonauts 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무수히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제가 읽으면서 놀라웠던 파트는 이 애니메이션이 스타트랙(Star Trek)과 선더버드(Thunderbirds), 그리고
자크 이브 쿠스토 선장(Jacques Yves Cousteau, 전설적인 배 칼립소 호의 선장)을 떠올리게끔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30대 중반인 제가 봐도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이었군요 ^^;

** The subject matter is reminiscent of Star Trek and Thunderbirds blended with Jacques Cousteau. Although it is science fiction as regards its technology, the exotic creatures and locations that the crew encounter are real marine animals in their natural habitats. **


여하튼, 그리하여.
옥토넛의 팬이 된 큰 아들 잠언이를 위하여 옥토넛 본부와 GUP B & C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Meomi 원작의 동화(만화)를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책도 10권 구매하였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표정 보이시나요?
특히나 저희 잠언이는 옥토넛 친구들이 유령놀이(그림자 놀이)를 하는
Sea of Shade 편과 Whale Shark(고래 상어)편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외국의 경우, 책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을 감안하면 10권을 43 달러에 샀으니
정말 좋고 흥미로운 책을 저렴하게 산거지요.
그래서 더 뿌듯하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책 뒷면에 보면 원래 한 권 당 [5.99 파운드]라 볼딕체로 써 있습니다 ^^ ㅋ

        
      
옥토 경보를 울릴 땐 Explore! Rescue! Protect! 라고 하지요 ^^
       벌써 따라하며 Activate Creature Report, 라 하더군요.  

장난감, 책, 애니메이션을 모두 활용하다보니 더욱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모토를 잘 살려
새로운 바다 생물들을 탐험하고(Explore) 구해주고(Rescue) 보존/보호(Protect)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잘 그려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찾아보니 옥토넛이 2013년에는 국제 에미 상의 취학전 아동 카테고리에
대한민국의 구름빵(cloudbread)과 함께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더군요.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래보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 그나저나 Gup A와 D까지 사달라고 하니.. 사줄 수 밖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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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세요.

정말 천년 만년 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

그간 저희 집에는 건우(잠언) 동생 건호(다니엘)가 태어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앞으로 바쁘더라도 종종 육아와 관련된 글들을 올려보려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사랑해 마지 않는 ^^ 베이비트리에 아이의 자존감과 관련된 글이 하나 올라와 있더군요.

일단 자존감(self-regard)이란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한편 자존감과 유사한 개념의 자아 효능감(self-efficacy)이란
전반적인 자존감에서 나아가 '특정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이나 기대감입니다. 

중요한 것은..
요즈음 아이들이고 어린이고를 떠나서 사람들의 자존감이나 효능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전문가의 말씀을 한 번 들어볼까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의 강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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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정리해고가 만연해지면서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불안을 유발하는 사회가 됐다”며 “
부모들은 ‘아무도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나의 효율성을 극단화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당연시하고 있다.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 부모들의 자존감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그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제시하며 아이들의 자존감 역시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23개 OECD 회원국 중 꼴찌였다는 것도 그런 현상을 반영한다.


부모들의 완벽주의적 태도는 일상 생활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아이가 국어 시험에서 두 개 정도 틀렸다고 하자.
아이는 두 개밖에 틀리지 않아 기분이 좋아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부모는 90점 맞은 것을 칭찬하기 보다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를 유심히 본다.
그런 부모의 태도를 보고 아이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많은 부모들은 점수나 결과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점수나 결과에 따라 긍정적 피드백을 주는 경우가 많다. 

원문은 다음의 사이트를 보시기 바랍니다.
http://babytree.hani.co.kr/63554



이 그림은 저희 와이프가 강의할 때 즐겨 사용하는 자료라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ASIAN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98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학기, 나아가 인생(exam, year, life)이 망했다(?)고 우는
우리 아이를 생각하니.. 단순히 웃을 수 만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90점을 받았음에도 칭찬듣지 못하는 아이
제대로 된 칭찬이나 피드백을 받기 보다는 '두 개나' 틀렸음에 불안해 하는 우리 아이의
행복도나 자존감 지수가 높을 리 만무하겠죠.


그렇다면 그것이 자존감이던, 자기 효능감이던..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다소 이론적이나 심리학개론에서도, 그리고 서원장께서도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일단은 부모가 변하는 것이겠죠.
아이가 하는 일에 높은 관심을 지니고, 아이에게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 그 자체'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지
아이가 받아온 점수, 아이의 학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겠죠.

2. 더불어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자기 합리화 등은 당연히 피해야 하는 태도일테고요.

3.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장 힘든 것을 넘어설 수 있으며
반복되는 어려움이더라도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
입니다.

자존감은 실패하지 않아야 높아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실패하더라도 그 이후에 실패를 발판삼아 다시 일어날 수 있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는 것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자기 효능감은 결국
최근 부각되고 있는 회복 탄력성(Resiliency)과 깊은 관련성을 가진 개념이라 할 수 있겠군요.


****

그리고 오늘, 법륜스님의 희망편지에 아이의 자존감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우리 아이는 잘 자랄 겁니다. 우리 아이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기도한다면 매일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부모가 자꾸 잔소리를 하면 아이는 부모에게조차 문제 있는 아이가 되어 자존감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이런 아이는 커서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스스로를 자책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부모는 신입니다.
'세상이 나를 해쳐도 부모는 나를 보호한다.'
'세상이 나를 비난해도 우리 부모는 나를 사랑해준다.' 이렇게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



잠언 & 다니엘!
아빠 엄마가 너희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행복하게 살자꾸나 :)

p.s. 공교롭게도 이런 글을 올렸는데..
다니엘이 사립정글고등학교의 전국1등 닭친구와 자고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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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플라잉 뮤지컬(flying musical) @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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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막을 내린 국립극장에서의 구름빵 뮤지컬. Goooooooood !!!!



아이들 공연이 왜 이리 비싼가, 싶었는데
왜 비싼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만한 공연이었습니다.

홍비와 홍시가 말 그대로 끊임없이 '플라잉'하더군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VIP 석이라 훨씬 더 생생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코몽 때와 마찬가지로 뮤지컬이 끝난 후,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번호표도 운좋게 받았습니다!
그 날의 마지막 티켓이라며 직원분께서도 운이 좋다 하셨더랬죠 ^^ 

 

 

큰 아들이 정말 저~~엉말 즐거워 했습니다.
40개월이 되어서인지 (배우들이 탈을 쓰고 나오는) 코코몽보다
구름빵이 훨씬 재밌다고 여러번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말 모든 노래마다 따라부르고(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들을 개사하여 1시간 내내 부릅니다)
율동도하고.. 들썩들썩...^^
홍비와 홍시는 시종일관(?) 날아다니니 그 역시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배우들과 사진도 찍고
구름빵 풍선과 더불어 구름빵 우산까지 사버리시고...-_-;;

우산 드좌인이 예쁘고
우산대가 짱짱하여 나름 거금 투척하였습니다 ㅋ 
배우분들과 사진 찍을때보다 우산을 사주었을 때 더욱 기뻐하더군요.

** 우산을 구입한 이후, 계속 비가 오길 바랬던 아드님...... **

 

WOW!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정말로 쥐똥만큼의 비가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에헤라디야, 어찌나 좋아하며 우산을 챙기는지.... ^^

집 앞 소아과 가는데 거창하게 장화신고 우산 챙기고 사진 찍으랍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셋트우산(검은우산) 들고 사진 찍으랍니다!!
큰 아들이 직접!! 찍어주신!! 우산 두 개 설정샷!!


 

아이들 공연(뮤지컬)은.. 공연 그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아이와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공연의 경우,
'어른들을 위한 동화'마냥 부모들 역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스토리를 이해하고 감동하며
아이와의 교감도를 높일 수 있을테고요.

잠언이의 유아원 방학이 부모와의 추억쌓기로 훈훈했길 바랄 뿐입니다.

잠언아. 엄마 아빠가 우리 잠언이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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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 녹색 놀이터 다녀오기 및 출동 로보콩 뮤지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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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로보콩) 홀릭이라면 다녀오실만 합니다.



- 코코몽 녹색 놀이터 @ 부천 아인스월드 -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상설전시 하고 있는 코코몽 녹색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하게는 다녀왔었습니다 ^^

일단 코코몽 녹색 놀이터 2 홈페이지는 http://playcocomong.com/new/ 입니다.

가기 전 인터넷으로 대강이나마 평을 보니
호의적, 비호의적인 평들이 제 눈에는 50:50으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대부분 주말에 가신 분들의 평이
1. 사람이 너무 많다 (사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불만이므로 패스)
2. 진행 요원 및 매표소 직원이 불친절하다
3. 부모들이 앉아있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등등이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평일 오전에 방문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큰 아이의 유아원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평일 오전을 이용하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이었는데요
평일 그것도 오전이라 그런지 저희가 10시 1분에 무려 1등으로, 아주 여유롭게 입장하였습니다.

** 매표소에서 언니(?)께서 하시는 말씀 :
11시 15분에 100명 정도 단체 손님이 있다. 그래도 입장하시겠냐.
당시가 10시였으므로.. 1시간 30분 정도 열심히 놀면 되겠지 싶어 입장하겠다 하였습니다 ** 


여러모로 39개월 아이가 놀기엔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없을 때 가니 마음껏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놀이 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정말 수백명이 몰린다면..
물에서 직접 아이가 페달을 돌리는 '페달 보트'나 '롤러코스터'는 타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가 놀이 기구 타는 사진들 올려봅니다.
직접 보시는 것이 낫겠죠, 아무래도?
저 모든 놀이기구를.. 한.. 10시 15분까지는 죄다 혼자 이용하고 있었다는 점 ^^




그리고 이런 곳에선 반드시! 먹어줘야하는 구슬 아이스크림도 당연 사 먹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아이들이 한 명 두 명 입장하기 시작하였고
왜 단체 손님(유치원 아이들)이 11시 경에 오는지 알겠더군요.

11시 30분에 오전 코코몽 공연이 있는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단체 꼬마 손님들은 11시 30분 조금 전에 입장하여 뮤지컬을 본 후
도시락을 먹더라구요. 

--

여하튼!
오히려 이런 곳은 너무 혼자 놀고 적막한 것 보다는
확실히 어느 정도 친구들이 있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것 같아요.

1시간 정도 놀아 살~짝 지칠 때 쯤
유치원 단체 아이들이 들어오니 저희 아이도 다시 되살아나는 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이 많아져 우리아이 어디갔지, 찾아보니
참... 그래도 유아원에서 단체 생활 9개월 하였다고
저렇게 줄을 맞춰 앉아있더라고요, 기특한 놈 :)

 

 

그리고 11시 30분이 되어 공연이 시작되었고 뭐.. 스토리야 다들 아시다시피
싱싱 에너지를 지키기 위한 코코몽과 아로미의 노력. 입니다 ㅋ
그런데.. 이 공연에는 로보콩이 나오지 않아 조금 실망하는 눈치였어요.

참! 공연이 끝난 다음에는 당연히 주인공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는데
단체 손님보다 개인 손님들이 먼저 찍도록 배려해주어
첫번째로 사진도 찍었답니다.


대략 2시간 30분 정도 놀고나니 스스로 집에 가자 하더라구요.
신나게 놀고 (보트는 한 4번 타고 여하튼 모든 놀이 기구를 최소 4번 씩은 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신체 운동 하기에 좋고
코코몽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 번 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 출동 로보콩 (뮤지컬)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

놀이터 공연이어서였을까요?
로보콩이 나오지 않아 공연 그 자체는 다소 심심해 했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된 로보콩을 보여주기 위해 출동 로보콩 뮤지컬을 예약하였습니다.
마포 아트센터 홈페이지는 www.mapoartcenter.or.kr 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권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더군요.

오전 11시 공연, 오후 2시 공연이 있는데..
유아원을 완전히 빼먹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 오후 2시 공연을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부모 입장에선) 모옷~된 제품들을 팔고 있더군요.
야광봉 하나를 구입하고 까페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한 30분 정도 앉아있었어요.
평일인데도 어느 정도의 관객들이 있더군요. 

저 야광봉은 5,000원을 주고 샀는데
뭐, 사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뮤지컬 중간에 아로미가 싱싱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아이들에게 '반짝반짝 작은 별'노래를 부르자고 하거든요.

이 때 이 야광봉을 함께 흔들며 노래를 하는데..
아무래도 하나 사니 노래도 더 흥겹게 더 크게 부르고 좋아하더라구요.

참. 그리고 아무래도 공연장이 크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인공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4,000원을 내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 사시며 현금 4,000원을 내면 선착순으로 사진을 찍게 해 줍니다.
저희 큰 아이는 무려 13번째 ㅋ

아래 사진은 제가 멀리서 찍은 거구요, 폴라로이드로 사진 1장을 찍어서 줍니다.


 

공연 내용이야 뻔하지만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음... 그런데...
그냥 솔직히 쓰는 것이 좋겠지요?
아쉬운 점 2개입니다.

1.
당연히 아이들이야 알아채지 못했겠지만
유일하게 탈을 쓰지 않고 나오는, 어찌보면 극을 이끌어가는 싱싱마을 보안관 아저씨 역을 맡으신 분께서..
저희가 간 날 2번의 대사 씹힘(?)이 있었어요, 하하하하하 ^^;;;;

이해야 합니다, 싱싱 냉장고 싱싱 나라 싱싱 에너지 싱싱 도시락 ㅋ
싱싱, 글자가 많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으나...
좀 더 완벽을 기해주시길... 바래.. 봅니다... ^^

2.
이건 어디까지나 저희 아들만의 특성일수도 있겠으나
중간에 쬐끔 지겨워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푸드 월드(감자콩과 캔디팡이 나쁜 음식으로 채워놓은 곳) 부분이에요.

요즘 아이들 다 그렇겠으나 패스트푸드 싫어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피자, 햄버거 등등을 너무 극단적으로 나쁘게 묘사하니
39개월이지만 나름대로는 조금 불편하셨나봅니다.. 음..

저에게 뮤지컬 언제 끝나냐고 물어보더니 귓속말로...
"엄마, 저거는 좋은 음식들이랑 같이 먹으면 되지?"
"엄마, 저거는 조금만 먹으면 괜찮은거지?" ㅋㅋㅋ
그냥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노래를 부르게 하거나 아이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노력한 점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캐릭터들이 실제로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아이들이 앉아있는 통로를 통해 들어오고 나가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였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슈퍼 로보콩 한 장 정도는 기억하(게 해 주)고 싶어 몰래 찍었습니다....
단 한 장!! 이지만 주최 측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ㅜㅜ


뽀로로보다 코코몽을 더 좋아하는 큰 아이와 녹색 놀이터도,
출동 로보콩도 즐겁게 즐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 공연이 요즘 너무 다들 비싼데요...
여기저기 보니 할인가로 티켓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사용하신다면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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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능이 높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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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군요.



최근 한국에서는 EQ(감성지능, 정서지능) 열풍이 불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미 IQ(지능지수), SQ(사회성지수)가 삶의 전부가 아님은..
굳이 학구적인 연구 결과가 아니어도 기정 사실인 것 아닐까요?

오늘은 베이비트리에 실린 EQ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허찬희 영덕제일병원장의 글을 살펴볼까요.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살펴보시면 됩니다.

http://babytree.hani.co.kr/?act=dispMediaContent&mid=media&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A7%91%EB%8B%A8+%EC%83%9D%ED%99%9C&document_srl=69155

수년 전, <타임>지에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에 대한 특집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과거에는 인간이 타고난 머리가 좋아 지능지수가 높으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장차 성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당시 기사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지능지수보다 감성지수가 높아야 훌륭한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
는 사실을 보고했다.
이런 정보가 널리 알려짐에 따라 유치원을 비롯한 어린이 교육기관에서
저마다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홍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당시 발표를 보면 입학 전 아동들에게 마시멜로라는 과자를 보여주고
금방 먹기를 원하는 아이에게는 1개를 주고,
먹고 싶은 욕구를 얼마라도 참을 수 있으면 2개를 주겠다고 제안하고 그 결과를 조사했다.

이후 얼마 동안이라도 욕구를 참은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을 대상으로
SAT 성적과 그 뒤 사회적응능력을 추적 조사했다.
욕구를 참고 과자 2개를 먹은 집단의 아이들이 대학수능시험 성적이 평균 20점 이상 높았으며,
대학 졸업 뒤에는 좀더 조건이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할 수 있었다.
나아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사회생활도 잘하는 성인으로 자라게 됐다고 한다.
감성지수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조절하고 행동을 바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이런 능력이 바로 정신건강
이다.

그렇다면 감성지수란 무엇일까요?
(두산 백과사전 참조)

지능지수(IQ)와는 질이 다른 지능으로, 마음의 지능지수.
심리학 저술가인 대니얼 골맨(D.Goleman)이 저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에 제시하면서 대중화되었다.

내용으로는
첫째, 자신의 진정한 기분을 자각하여 이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둘째, 충동을 자제하고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
셋째, 목표 추구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능력,
넷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감능력,
다섯째, 집단 내에서 조화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 등을 들 수 있다.


결국 EQ가 높은 사람은 갈등 상황을 만났을 때 그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의 처지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감정적 대응을 자제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적인 이해를 나타낸다.

골맨은 이런 태도를 '정서면에서의 지성'이라 하고 그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교육학자들도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하는 아이가
학교를 중퇴할 확률이 평균보다 8배나 높다는 사실을 지적
하며,
유아기부터 EQ를 키우는 감정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결국 EQ는 지능만을 검사하는 이전의 지능지수(IQ)와 달리
사회에서, 조직에서 얼마나 원만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의 정도를 평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영학 분야에서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리더의 EQ가 높은 경우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 성과 등이 높아지며
이직율(turnover), 태만 등의 정도는 낮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EQ.
과연 어떻게 높일 수 있는 것일까요?
허찬의 원장님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구 결과들을 보면 검사 대상 아이들 가운데
어릴 때 부모로부터 공감적인 이해를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감성지수가 높게 나왔다고 한다.
특히 태어나서 세살까지 어머니의 공감 능력이
장차 그 아이가 자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의 토대
가 된다.

부모의 ‘공감’이라는 요인이 자녀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결국 자녀들의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도록 사전에 힘쓰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인격 형성에 중요한 시기에 소홀히 한 경우라도,
사람의 뇌는 환경의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발달하니 그 이후에라도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즉 자녀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서두르지 말고 평생 노력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
임을 알아야 한다.

유교적 전통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는 인간의 욕망을 극복하고 예(禮)로 돌아가는 것이다.
예는 바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정신건강 상태에서 드러나는 모습이다.
이처럼 욕망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잔소리나 간섭보다도 따뜻하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빛에서 비롯된다.


 

사실 이 글을 읽으며 뜨끔하였습니다.
나는 과연 내 감정을 잘 인식하고, 나아가 통제하며..
아이에게 따듯한 눈빛을 전달하였나.

거짓말 안 보태고.. 이 글을 읽으며 소름이 끼치기도,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을 보면
항시 오은영 박사께서 '부모의 잘못입니다'라고 할 때마다 코웃음을 칠 대도 있었는데..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시점에서는 그러지 못하겠더군요.

아이에게서 내 행동을,
아이에게서 나의 시니컬함을 볼 때마다... 무서운 것이 사실입니다. 

--

물론 SAT 점수를 높게 만들기 위해,
사회적 성공을 위해 EQ를 높여야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번 뿐인 인생, 내 아이의 행복.
그리고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하면서 나의 성장, 가족의 성장까지도 도모하기 위해서는
부모로서의 '나의 EQ'를 신장시키고
감정적으로 잘 다져진 인간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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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업체인 이쯔의 '빈베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Comments
6개월 이하의 아이에게 더욱 좋을 듯 하네요.

저희에게 잠언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2013년 7월 30일에 태어난 저희 다니엘 :) 

선물받은 이쯔의 '빈 베드'를 한 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7월 30일 생이니 벌써 4 개월이 넘어가네요.
실은 좀 더 일찍 받았더라면 더욱 실용성이 컸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선물해주신 분의 마음과 정성이 담겨서 6개월이 되기 전에 열심히 쓰려 합니다 ^^

선물받은 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사이트에서 팔고도 있더군요.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9D%B4%EC%AF%94%20%EB%B9%88%EB%B2%A0%EB%93%9C&cat_id=40004726&nv_mid=7296221779&frm=NVSCPRO

사실 빈베드에 눕혀놓았다고 울던 아이가 갑자기 멈춘다거나
급! 기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기분 전환을 위해 스너그에도 앉혔다가
빈베드에도 눕혔다가
바닥에 눕혀 모빌도 보여줬다가... 그러고 있네요 :)


위에 사진처럼 기저귀를 갈 때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고요
잠시 제가 화장실을 가야하거나 할 때는 안전벨트를 채워둡니다.

37개월 된 저희 큰 아들은 빈베드를 등에 업고
자기가 거북이라며... 업고 돌아다니며 놀기도 하네요 ㅋㅋ

아이가 뒤짚기를 시작하기 전이라면
충분히 폭신폭신하게, 장기간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흰 눕히기에 너무 베드가 작아지면
등받이 쿠션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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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성 있는 아이로 키우기


Comments
1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 주세요 :)



최근의 잠언이는 '뭐든지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그 바람에 항상 잠언이의 주위는 사실.. 엉망진창이 되기도 하고
저희 부부가 뭐든 자기가 하겠다는 잠언이 때문에 피곤하기도 합니다 ^^;;

1. 이제는 저희에게 도통 안겨 있으려 하지를 않습니다.
비행기나 기차 좌석에서도 혼자 앉으려 하고,
예전보다 유모차에 앉아 있는 시간이 줄어든 대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길 원하고요..

예전 미아방지가방 블로깅 때도 말씀드렸다시피 ^^;;
저희의 속도가 자신을 못 따라 갈 때면 방지 끈을 뺏다시피 하기도 합니다.


2. 젓가락질, 포크질도 물론 음료 마시는 것도 혼자하려합니다.
그러다보니 쥬스며, 물이며, 우유로... 갈아입는 옷도 많아졌지요 ^^


3. 심지어 빨래 널기, 개키기도 이제는 스스로 하는 기특한 19개월 어린이입니다 ^^



뭐든지 혼자 하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기다려주기' 혹은 '참음과 인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혼자 옷을 개도.. (사실상) 얼마나 깔끔하게 갤 것이며
혼자 밥을 먹으면 얼마나 재빠르게, 깨끗하게 먹겠습니까?

옷은 언제나 삐뚤빼뚤 개켜져 있고
물이면 다행이죠, 요거트와 사과 쥬스를 윗도리에 맨날 흘려
하루 네 벌 정도는 기본으로 갈아입혀야 하고,
스스로 숟가락과 포크로 밥을 먹겠다고 하여
잠언이 주위에는 항상 마른 밥풀이 붙어있기도하죠.

하지만 오히려,
그 이상의 것을 19개월 아이에게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 않을까요?

이런 저희의 생각을 정말 너무나 잘 지지해주고
책에서 든 상황과 예도 참으로 유사한 글이 있어 한 번 옮겨봅니다.

from 김지룡 저, [아이의 미래, 똑똑한 경제습관에 달려있다] 중.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이는 '한 번 든 버릇을 고치는 것은 힘들다'는 뜻으로
세 살 때부터는 훈육을 할 수 있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말
이다.

자기 주도성이 있다는 것은 무엇이든 스스로 알아서 하려는 태도와 습관이
몸에 베어 있다는 것
을 뜻한다.

발달 심리학자 에릭슨도 만 2세, 즉 우리 나이로 세 살부터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자기 주도성을 형성하는 훈련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손이 많이 간다.
뭐든지 자신이 하려고 들기 때문이다.
온 상을 더럽히면서도 혼자 숟가락으로 밥을 먹고 싶어한다.
미세한 신체 조종을 할 수 있는 소근육이 아직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혼자 힘으로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다.

[중략]

아이들에게 선택의 자유, 실수의 자유를 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가 불편해지기 때문
이다.

어떤 부모는 아이가 과자를 흘리는 것이 싫어서
쓰레기통을 앞에 대놓고 먹으라고 가르친단다.
부모가 깔끔한 성격이라 아이가 집안을 어지르는 것이 싫어서였을테지만
이런 행동은 과자조차 마음놓고 먹지 못하는 아이를 만들 것이다. 

네 살배기 아들은 내가 빨래를 널고 있으면 같이 널겠다고 한다.
그야말로 엉망진창으로 널기 때문에 도와주기는커녕 방해만된다.
그러나 아이들의 집중력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에
10분만 참으면 아이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향하게 된다.
이 때 빨래는 고쳐 널면 되는 것이다.
일을 두번 하는 것 같아 번거롭겠지만 10분만 참으면 된다.

[중략]

" 빨리빨리 해, 엄마가 옷 입혀줄께"
" 엄마가 준비물 챙겨놨다"
" 급하다니깐? 엄마가 먹여줄께 가만히 있어봐"... ...

부모가 모든 일을 대신해주는 아이는 성취감이나 자신감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스스로 도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가 답답한 그 순간, 그 10분을 참고 기다려주자.

아이의 일처리가 엉성해도, 더러워도 스스로 하도록 배려하고
잘 해내리라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_- 쓰레기통을 대놓고 과자를 먹이는 부모의 예는
읽으면서도 충격적이었답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지 부모의 바램이나 부모의 생각대로
아이가 움직여주길 내심 바라는 것은... 사실상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10분은 긴 시간이 아니지요.
어차피 돌아갈 세탁기인데 아이 옷이 두세벌, 많아야 네다섯벌 더 들어가는 것,
곰곰히 생각하면 별 것도 아니고,
떨어진 밥풀과 과자 부스러기야 청소기 한 번 더 돌리면 되는 것이고요.

10분, 10일, 몇 달을 다소 느긋하게 마음먹고
아이가 스스로 터득하고 배우기를 기다리고 지지하는 부모가 되어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p.s. 그래도 잠언아!
개었던 옷 또 개기,  젖은 옷 위에 마른 옷 널기,
쌀 씻다가 물 옴팡 흘리기 등등은 안 '해줘도' 좋을 것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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