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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A: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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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네요^^

2. 잠언이와 블럭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을은 깊어, 겨울이 가까이 옴을 느낍니다.

저희 잠언이 역시 어느 늦가을,
패딩과 모자, 뚱뚱한 내복으로 중무장을 하고 외출을 합니다.


한편 아버지 교실, 기질별 육아 등등
제 육아의 바이블인 한겨레 베이베트리에
또 제 마음을 당기는 글이 올라와 이렇게 올립니다.

제목인 즉,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입니다.
하태욱, 차상진 부부의 글이네요
전문은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7719&document_srl=37677
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제가 포커스를 둔 부분을 중심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칼럼에서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시쳇말로 ‘너나 잘해’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던져놓았습니다.
사실 이건 무책임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 즐겁게 사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 돕고 사는 모습을 보
여주면 아이의 교육에도 무척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예전에 유학할 때 지도교수님이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가 노동자 계급의 자녀들보다
교육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에 대해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마트에 갔는데 아이가 뭔가 사달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빡빡한 살림, 피곤한데다 장 보면서 심란해진 노동자 계급의 부모는
아이의 욕구에 귀기울여 줄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들어주지 않으니 서서히 ‘땡강’ 모드로 돌입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며 말합니다.
‘엄마가 이럴거면 따라오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버리고 가기 전에 조용히 해!’
아이는 징징 울고 엄마는 아이 팔을 낚아채 끌고 가고. 대충 이런 장면이 상상되는 거죠.

그런데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중산층 이상의 부모는 차분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뭐가 먹고 싶어? 그럼 ○○이가 먹고 싶은 거 한번 골라봐.
이빨 썩으니까 사탕 같은 건 안 되지만 아이스크림 같은 건 괜찮아.’
중산층 부모는 특별한 교육적 자각 없이도 수많은 교육적 행위를 했습니다.
먼저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줬죠. 그리고는 아이의 욕구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한 경계를 분명하게 그어줬지요.
그럼에도 엄마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열어준 겁니다.
이런 작은 행위들, 태도들이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소득이 많으면 무조건 교육을 잘하고,
소득이 적은 부모가 항상 자녀교육을 못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부모가 자기 삶에 만족도가 높고 행복감을 느끼며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교육적인 행동들이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최근 자녀교육과 관련된 책을 내신 법륜 스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자기 상처를 치유해서 자기 스스로 건강해져야 해요.
내가 건강해져야 남편도 사랑할 수 있고 자식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상처 받은 마음으로는 누군가를 사랑하기가 힘듭니다. <중략>
부모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상처의 독기를 아이에게 뿜으면 아이는 잘 성장할 수가 없어요. (법륜, <엄마수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의 대안학교 써머힐 (Summerhill School)을 설립한
교육자 닐 (A. S. Neill)은 ‘문제 아동은 없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라고 단언한 바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한 번씩 되물어 봅시다.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던 질문도 바꿔봅시다.
어떻게 하면 내가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100%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아이가 소중하고 아이가 0순위라 하더라도
(저만 하더라도) 회사 일에 지치고 제 건강이 좋지 않으면
와이프도, 아들내미도 대하는 것이 평소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하물며 내가 행복하지 않고, 부부 관계가 좋지 않은데
아이 대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아이에게 교육적이라 할 수 없다는 것,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먼저, 저희 부부가 먼저 잠언이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만한 근거를 제시해주는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글의 주제를 바꿔 자랑을 좀 해야겠군요, 흠흠^^

며칠 전, 저와 잠언이는 우리 모두 행복한 블럭쌓기 놀이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아이와 놀아주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아빠와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미 제 블로그에 여러번 글을 소개하였는데요.

이젠 단순히 블럭을 부숴트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쌓기'도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11월 23일이면 꽉 채운 14개월이 되는 저희 아들 잠언이와 저의 블럭놀이 시간을 소개합니다.


한동안 바빠서 많은 시간을 내지는 못해서,
정말 간만에 잠언이와 블럭쌓기 놀이를 하였던건데
와우, 하루하루가 다르더군요^^ 이젠 쌓기의 진수를 보여주다니 ^^

음... 좀 더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은 물론
제 안의 행복을 찾고, 행복한 부부로서 잠언이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부모, 제대로 된 나의 모습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글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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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아이의 기질과 기질별 육아



제가 사랑하는 베이비 트리에서
기질별 육아 방법에 관련한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육아 '방법'은 올라오지 않았으며
이번 주에는 아이의 기질 여섯가지를 소개해놓았더군요.

전문은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7724&document_srl=37309 에서 확인하세요.

<생략>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우리 가족은 깔끔한 옷을 차려입고
애들의 외할머니, 친할머니에게 인사드리러 가곤 한다(우리는 양가 모두 할아버지가 안 계신다).
내 두 딸들은 모두 할머니를 좋아하지만, 막상 현관에서 할머니를 뵈면 두 딸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사교적인 둘째는 '할머니!' 소리를 지르며 반기는 표정으로 할머니에게 안기지만,
첫째는 다소 사무적인 표정으로 그냥 고개만 까딱하곤 한다.
나와 아내는 우리 두 딸들의 반응을 잘 이해한다.
그들은 '기질적'으로 너무나도 다르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키우고 있다!

내가 주장하는 '기질별 육아'란 '서로 다른 기질에 적합한 육아'를 의미하며,
역사적으로 기질 연구의 대가인 Stella Chess와 Alexander Thomas의 개념인
'goodness of fit'을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기질별 육아'를 실천하려면 물론 기질에 대해 알아야 하겠기에
이번 시간에 기질의 요소에 대해서 간략하게 기술해 보려 한다.

첫 번째 기질의 요소는 '위험회피 경향'이라고 명명한다.
이 요소는 아이가 낯선 상황,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위축되고 회피하려는 경향성이 높은가 혹은 낮은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위험회피 경향'이 높은 기질의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낯선 상황에 위축되며,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소심한 아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기질의 요소는 '활동성'이라고 명명한다.
이 요소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대근육운동의
빈도, 강도, 속도 등이 높은가 낮은가로 평가할 수 있다.
'활동성'이 높은 기질의 아이들은 매사에 에너지가 넘치고 다소 산만하며,
차분하게 가만히 있으라는 요구를 이행하기 어렵다.
이 아이들은 웃기도 잘하지만, 화나 짜증을 낼 때에도 크게 낸다.

세 번째 기질의 요소는 '부정적 반응성'이라고 명명한다.
이 요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이 거절당하는 경우 짜증으로 반응하는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부정적 반응성'이 높은 기질의 아이들은
작은 불만족에 대해서도 강하게 화를 내고, 심한 경우 폭력적이 되며 지속적으로 징징거리게 된다.
이 요소가 높은 아이들은 대표적으로 '키우기 어려운 아이'라고 불리워져왔다.

네 번째 기질의 요소는 '집중력'이라고 명명한다.
이 요소는 아이의 집중력 및 실행기능이 얼마나 좋은가 나쁜가로 평가할 수 있다.
'집중력'이 높은 기질의 아이들은 필요로 하는 과제에 대한 집중을 유지하는 능력이 좋고,
또한 부적절한 자신의 반응을 의식적으로 억제하는 능력도 좋다.

다섯 번째 기질의 요소는 '사회적 민감성'이라고 명명한다.
이 요소는 간단하게 말해서, 아이가 사람을 좋아하는가,
기계나 시스템을 좋아하는가로 평가할 수 있다.
'사회적 민감성'이 높은 아이들은 사람이나 동물 등
마음을 가진 변화무쌍한 생명체에 본능적으로 더 관심을 갖는 반면에,
그 반대쪽의 아이들 즉 '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아이들은 생명보다는
기계나 자동차, 시스템, 메커니즘 등에 더 관심이 많다.
극단적으로 ‘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아이들은 자폐증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된다!

여섯 번째 기질의 요소는 '감각적 민감성'이라고 명명한다.
이 요소가 높은 아이들은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자극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작은 소음에 매우 민감한 영아, 상의 상표 태그에 민감해서
부모에게 꼭 제거해주기를 요구하는 아이들이 '감각적 민감성'이 높은 기질의 아이들이다.

다음 시간부터는 여기 소개한 6가지 기질 요소들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소개하며,
그런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겠다.


저희 잠언이는 생각해보니 활동성 & 집중력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요^^

       

기질별 육아를 읽다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내 아이의 기질을 명백,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다음 주 부터는 각 요소와 육아 방법을 가르쳐준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여섯 가지 기질에 따른 육아 방법 역시
글이 올라오는 대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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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이와 단풍놀이: 가을이 가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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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세요



오늘은 11월 4일 금요일입니다.
일기 예보에서는 내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오고 나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추위가 다가오기 전,
잠언이와 가을을 즐기기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 10시,
커피도 포기하고 집 앞 공원으로 나섭니다 ^^



공원으로 가는 길,
이젠 기분이 좋으면 제 손도 잡으려 하질 않습니다, 다 키웠어요, 다 키웠어 ^^;;

참새가 짹짹거리면 참새 가리키며 우와,
동네에서 산책나온 개가 있으면 개 가리키며 우와... ...
연신 우와, 우와, 우와를 하며
여기저기 저 혼자 힘으로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처럼 돌아다닙니다.

이름 아침이어서이겠지요,
공원 가는 길에 저희 둘 뿐이랍니다.
(제가 너무 싫어하는 -_-) 와이프의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 그것도 3G! ㅡ,.ㅡ

그럼에도 파란 스웨터 입은 잠언이와 노랗고 붉은 거리가...
화보처럼 아름답습니다.


공원에 도착한 잠언군, 정말 신~~~났습니다.
낙엽이 좀 미끄러워서겠죠.
구르고 미끄러지고 넘어지고를 반복하면서도 결코 포기를 모릅니다.

동네 어느 유치원에서도 놀러를 나온 모양이에요.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낙엽을 뿌리면서 노는 걸 보더니
잠언이도 낙엽을 두 손 가득 주워 사진찍는 제 앞에 뿌립니다 ㅋㅋ

아침이어서 살짝 쌀랑했는데도
몇 분 놀았을까, 땀까지 살짝 납니다.
정말 신나게 놀며 가을을 즐기더군요.
뛰어다니는 잠언이를 쫓아다니느라 덩달아 저도 run, run, run!


많이 뛰어다녀 배도 고프겠지요^^

요즘의 잠언이, 나름 고집이 강해져서 -_-
자기 마음껏 놀지 못하게하면 매.우.강하게
들어가기 싫다, 유모차에 앉기 싫다는 것을 어필한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 정말 힘들고 최선을 다해 놀았는지
들어가자는 말에 흔쾌히 안겨주며 맘마 달라네요 ^^


우유를 먹으며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니 다시 내려 달라고 합니다.

제 입장에선 33년, 아니, 철 들고나서부터 계산하더라도 수 년간 목격한 단풍입니다.
세상에 찌든 저에게도 아름다운 단풍인데
아이인 잠언이의 눈엔 단풍으로 물든 세상이 얼마나 신기하고 아름다워 보였을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잠언이의 입장에서 100% 이 세상을 이해할 순 없겠지만
그저 신기해하는 잠언이를 보며 왠지모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전봇대와 떨어지는 낙엽을 세상 누구보다 맑은 눈으로 쳐다보는 잠언이,
큰 낙엽 하나를 주워 '나도 가을을 알아'라는 듯 거리를 활보하는 잠언이,
그리고 그런 잠언이를 보는 나.

행복한 금요일입니다.


지난 [체험을 즐기는 아이] 관련 포스팅에(http://2fered.pe.kr/2507),

... (중략)

아빠들은 아이와 체험활동을 많이 다녀야 한다.
그러나 이 말을 듣는 순간 아빠들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매 주말마다 어딘가 놀러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마시라.
이 말의 로고스는 매우 가볍다. 아이와 짬을 내서 새로운 장소에 그냥 갔다오라는 말
이다.
시간도 꼭 하루가 아니어도 된다. 30분, 1시간, 2시간도 좋다.
직장에 다니는 아빠라면 주말에 최대 3시간 이내로 갔다 와도 된다.

그럼 그 시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우선 장소는 집 주변에 무궁무진하며 가볍게 갔다 올 수 있다.
주변에 꽃시장에 가서 구경을 할 수 있고, 어시장에서 죽은 물고기나 혹은 활어를 보거나,
냇가가 있다면 징검다리 건너기나 혹은 돌을 물속에 던지는 것도 좋다.
뒷동산이 있다면 아이 손을 붙들고 함께 갔다 와도 된다.
그냥 아빠와 함께 가는 곳이라면 모두 아이의 입장에선 삶의 체험현장이다.
그러면 소통과 교감이 증가하고 기다림의 미학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된다.

이런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각성합시다.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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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놀림 발달을 위한 원령별 육아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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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손놀림, 예사로 볼 것이 아니로군요.



베이비트리에 올라온 아이의 손놀림에 관한 글, 소개합니다.
워낙 아이의 손놀림에 대한 글들은 많이 있고,
또한 제 블로그에서도 몇 번 소개를 하였죠.

오늘은 월령별 발달 정도와 포인트를 소개한 글이 있어
읽고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잠언이가 2010년 9월 23일생입니다.
저희 아들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저희 아들에 맞추어 글을 읽게 되네요 ^^
10개월 ~ 18개월 아이의 열령별 손놀림과 육아 포인트만 올립니다.
 
그러나 전문을 읽어보시면 저희 아들보다 더 어리거나 나이가 많은 아이의
부모님들께서도 많은 도움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7724&document_srl=35014


소근육 운동은 젓가락질, 연필잡기, 종이접기처럼
놀이와 학습에 필요한 미세한 손놀림을 말한다.
그런데 이처럼 미세함과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소근육 운동은 뇌를 많이 활성화시킨다.
그래서 부모는 블록놀이나, 퍼즐맞추기 등
소근육 운동을 발달시키는 손놀림 놀이에 각별한 관심을 쏟는다.
소근육 운동의 발달을 위한 월령별 육아의 포인트를 알아본다.

*죄송합니다, 0개월부터 9개월은 생략합니다*

▶ 10~12개월: 핀셋 집기는 손놀림의 하일라이트이다

생후 10개월 정도가 되면 손끝이 제법 섬세해져
엄지와 다른 손가락만으로 물건을 잡을 수 있는 이른바 ‘핀셋 집기’가 가능해진다.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생기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직접적인 포인팅(pointing)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이 무렵에는 검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는 게 중요하다.
소근육 운동이 좋으면 머리가 좋다고 하는 이유는
소근육 운동이 대뇌겉질과 소뇌의 협력으로 발달하는 것이고
대뇌겉질과 소뇌의 발달은 비슷한 시기에 성숙되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이 빠른 아이는 대뇌겉질의 기능의 하나인 인지기능도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근육이 발달한 아이들 중에서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많고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는 대체로 지능검사에서 낮은 결과
가 많다. 

▶ 13~18개월: 정교한 손놀림은 지능이 높다는 증거이다

손놀림은 단순히 소근육만의 문제가 아니다.
안구 고정, 눈과 손의 협응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청각, 시각, 촉각 등의 감각과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의 연령에 맞는 손놀림을 하는 아이 중
발달 지체를 보이는 아이는 거의 없으며
소근육 발달이 빠른 아이는 지능 또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이제는 아이가 어느 순간 갑자기 문고리를 잡아당겨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손목의 조절 능력이 발달해 문고리를 손으로 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손가락질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무언가를 가리킬 때면 손가락 5개를 모두 벌린 채 손을 뻗었다면
이제는 차츰 집게손가락으로 움직이는 물건과 소리 내는 물건,
알고 싶은 물건을 가리키게 된다.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이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로
이 때의 손가락질은 원하는 물건을 명확히 가리키는 표현 수단
이 된다.

* 19개월~ 36개월도 생략 ^^ *


보이시나요? 핀셋놀이하는 잠언군!
심지어 떡 다 집어먹고 심드렁하시기까지 하네요 ^^

잠언이의 경우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 것은
10개월경부터 시작하여 11개월겨에 매우 활발하였던 것 같습니다.
백설기, 과자(해피베이비 오가닉 퍼프) 등 다소 큰 것은
확률 100%로 잡아내고
쌀, 보리 등 곡물도 끈덕지게 노력하여 두 손가락으로 잡아내더라고요.


현재 14개월인 잠언이.
이럴 때 보면 참~ 이론이 신기합니다.

정말로
1) 안구 고정, 이루어집니다 ^^

2) 아직 문을 혼자서 열지는 못하지만 열듯말듯합니다.
손목 힘이 없어서인지 문 손잡이를 100% 아래로 내리지는 못하더라고요.
위의 글에 의하면 어.느.순.간.
꼭 닫아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와 저를 놀라게 하겠지요?

3) 어찌나 핀셋놀이 + 삿대질을 하면서
'이거', 때로는 '여거', '이고' 하면서 한 시도 쉬지않고 이것저것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오늘 단풍을 보여준다고 데리고 나갔는데
떨어지는 단풍과 전봇대를 보며 얼마나 집중을 하는지...
그리고 지나가는 개미들을 얼마나 잡으려고 노력을 하시는지, 원...
참 많이 컸구나, 란 생각을 하면서 가을을 만끽하였더랬지요.

이젠 손가락질을 하며 명확한 의사를 표명한다고 하니
아이가 무엇은 원하는지, 그리하여 무엇을 가리키는지,
명확히 아이가 원하는 것을 읽어내는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의사소통 및 언어 능력이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라니
부모의 제대로 된 언어습관,
의사소통의 방법과 기술 등을 저희 부부도
잠언이 앞에서 제대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잠언이와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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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엄마, 즉 타이거 마더(tiger mother)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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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는 이야기, 육아... 정말 힘드네요^^;;



베이비 트리에서 관심을 가지고 읽는 몇몇 섹션과 글들이 있습니다.
지난 블로깅에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아이의 기질(terperament)에 따른 교육법과 육아법을 소개한다 하여
상당히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법륜스님의 엄마수업만큼이나 재밌는 책인
타이거 마더 소개와 함께 흥미로운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어 소개합니다.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이지만 흥미롭네요.
한 번 올려봅니다,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7724&document_srl=35168

제목: 타이거 마더 신드롬이 아이들 망친다

**
사실 제목에서부터 박진균 전문의는
타이거 마더가 좋은 것이 아니다, 라는 전제를 깔고 있네요.

그러나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기질별로 모든 아이들이 다르다면
사실상 어떤 아이에게는 타이거 마더와의 적합성(fitness)이 높을 수 있으니
제목을 타이거 마더 신드롬이 아이들 망칠 수도 있다, 로 하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요
사족은 그만 달고 본문 요약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올해 4월, 미국 예일대 법대교수인 에이미 추아의
‘타이거 마더’라는 책이 우리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소위 동양식 스파르타 교육이라 할 수 있는 추아 교수의 양육은
우리나라의 극성 엄마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을 것이다.
그녀의 교육 모토는 다음과 같다.

체육 이외의 전 과목에서 1등을 놓치는 것,
이성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학교에서 노는 것,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습하지 않는 것 등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매우 숨 막히는 강압식 교육이지만,
그녀는 자신의 교육방식이 중국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임을 이렇게 주장한다.

중국인에게 부모란 타협할 여지가 없는 대상이다.
부모는 그저 부모이며, 자식은 부모에게 모든 것을 (별로 가진 것이 없다고 해도)
빚지고 있기 때문에 부모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그것이 자신의 삶을 파괴한다고 해도) 해야 한다.

한편 일리가 있는 말이다.
우리에게도 낯익은 명구가 아니던가!
부모가 모든 것을 주었으니, 부모에게 절대 복종해야 한다는 논리인 것이다.

너무 이야기가 무거워졌는데,
다소 거창한 육아 철학적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조금 따져보려 한다.

추아 교수는 자신의 교육법으로 두 딸을 키웠으며,
올해 큰 딸은 예일, 하버드 등의 명문대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고,
작은 딸은 바이올린니스트로 줄리아드 음대에 갈 예정이란다.

결과도 너무 훌륭하지 않은가?
사실 이런 종류의 육아교육 서적들은 우리 서점가에 차고도 넘친다.
딸을 이런 방식으로 키워서 미국 동부 명문대에 보냈다는 이야기,
성경적 양육법으로 이른 나이에 사법시험에 아들을 합격시켰다는 이야기 등등,
너무나도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런데 내가 이런 양육 성공기에 조금 부아가 나는 것은 왜일까?
물론 내가 어려서부터 불평이 많고
부모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양육 성공기를 그대로 자녀에게 적용하는데서 오는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는 부모님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아이의 성공이 자신의 육아방법에 오로지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기인 오류'를 지적
할 수 있다.
A라는 사건이 B라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려면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머리가 좋아서 유전적으로 타고나게
아이도 머리가 좋은 것을 가지고,
부모가 양육을 잘해서 머리가 좋은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의 성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2가지 인자,
타고난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영향을 분별하지 않은 채
환경적 영향만으로 성공을 해석하는 것은 무리한 결론
이라는 것이다.

이즈음에서 내가 '기질별 육아'를 주장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겠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육아서들을 보면 아이의 성공 혹은 실패를 전적으로
'어머니의 양육'의 결과로 귀결 짓는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어머니의 교육 성공 사례로,
아이가 틱 장애가 생긴 것은 어머니의 양육 잘못으로 해석되며,
심지어 아이의 성품 전체도 어머니의 양육의 결과로 생각하곤 한다.
이는 잘못이다.
나는 우리 사회가 아이의 타고난 기질이나 재능에 대한 이해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부모의 양육 및 가정의 환경적 영향은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의 오류는 여러 가지 폐해를 낳는다.
먼저 아이가 공부를 못하거나 정신과적 어려움이 생기면,
어머니들은 과도한 죄의식에 사로잡힌다.
'내가 뭘 잘못해서 아이가 저렇게 되었을까?'하고 심히 걱정하는 것이다.

둘째로 아이의 기질이나 재능과 무관하게,
부모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무리한 공부 및 성품을 아이에게 강요
한다.
예로써, 그림에 재능이 있는 아이를 싫다는 영어학원에 억지로 넣는 것이나,
타고나게 내향적인 수줍은 아이에게
외향적, 사교적이 되라고 압력을 가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이는 넓게 보아 우리사회에 사교육 시장이 계속 번창하고,
아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소아정신과에 오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냉정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부모가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인식
해야 한다.
미국의 행동유전학자인 데이비드 로위는
그의 책 “The limits of family influence(가족 영향의 한계)”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대부분의 근로자 가정 및 전문직 가정의 부모들이,
아이가 향후 어른이 되어 가지게 될 특정 성향에 대해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7쪽)

사람(아동)은 환경에서 노출되는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그 다양한 환경적 노출이 그(아동)의 심리적 기능에
미치는 효과는 기능적으로 거의 동일하다.(23쪽)

이를 다시 풀어 쓰면, 
아이는  자신의 타고난 성향 및 재능을 발휘하는 쪽으로 자라나게 된다는 것이다.

다소 극단적인 주장이라는 것을 나도 인정한다.
현재 행동유전학계에서는 타고난 기질 및 지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부분이
약 50%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모가 그 나머지 절반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여기서 경계해야 할 것은
자신의 아이에 대한 이해 없이 무분별하게
다른 아이의 성공기를 모방하는 것은 소중한 시간과 자원의 낭비라는 것이다.

오늘 아침, 아내와 차를 마시던 중 아내가 말했다.

애를 키워보니 결국 공부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알았어!
공부는 결국 자기가 하는 거지. 아이도 공부 잘하면 칭찬이야 받겠지만,
공부만 하는 게 썩 즐겁지는 않잖아?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성품'인 것 같아!

나는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성품보다 '관계'일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간부터는 '기질(temperament)'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겠다.

---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여러분? ^^

부모는 부모이며, 자식은 부모를 위해 무엇이든 시키는대로 해야한다, 라는 논리.
개인적으로 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 주고,
박진균 전문의가 쓴 것 처럼 '관계' 맺음,
더 나아가 관계를 바탕으로 한 신뢰와 가족으로서의 응집성을 통해
'옳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한다는 것의 바운더리'를
언행으로 보여주는 것
이 부모이지,

身體髮膚 受之父母
부모가 모든 것을 주셨으니 부모에게 절대복종, 은 아니지 싶다는거죠.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생각의 바운더리, 옳고 그르다는 것의 바운더리,
결국 좋은 부모-자식 관계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생의 목표와 비전, 지향점을 보여주는 측면에 있어서는
'타이거'적인 측면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에서도 그러셨죠,
일정부분에서 '몰인정한 사랑'을 해야한다고요.

위의 글에서 나온 것 처럼
옆집 누가 하니까 너도 해라,
옆집 누가 이 학원 다녀 서울대 갔으니깐 너도 그 학원 가라,
내가 부모이니 넌 우리 말을 따르라, 식의 타이거 부모가 절대 아니라

어린 시절의 옳고 그름의 판단,
(도올 김용옥 선생의 말처럼) 회색분자가 아닌 중용의 도리를 가지는 것,
인생에 있어서의 판단 지침 등을 가르침에 있어서만큼은
타이거 아빠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이 연사, 강력히 주장합니다.
박진균 전문의도 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 것을 보면
저와 유사한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었을까요...? ^^

세상을 바라보는 바른 시각을 심어주는
[멘탈] 타이거 파더 앤 마더
가 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세상을 바라보는 예쁜 안경을 쓰신 잠언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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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 or Treat ^^ 할로윈을 맞아 복장을 갖추고 마실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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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dragon)으로 변신한 우리 잠언군.



할로윈은 오늘(10월 31일 월요일)이지만
월요일엔 저희 부부 모두 직장 일을 해야해서...

주말을 이용하여 집 근처 공원에 놀러가면서
할로윈 맞이, 용 옷을 입혀보았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나름 디테일이 매우 뛰어난(?) 옷으로
날개와 뿔, 하이라이트인 용 꼬리가 제대로 보였어야 하는데
저희 잠언이가 유모차에 앉아있어서 매력포인트 꼬리는 보이질 않네요.

잠언이가 살짝 졸린, 오후 2시에 마실을 나와서인지
영 잠언이가 평소처럼 웃어주질 않더군요.

어쩔수없이 제가 잠언이를 웃기기 위해 노력하고
저희 와이프의 아이폰 3G 저질 카메라로 순간 포착하기 위해 노력한 사진들입니다-_-;;
그래도 점점, 제 노력 덕분에, 표정이 급격히 좋아지는 거 보이시죠?


과자 주면 안 잡아 먹~~~지~~~!  Trick or Treat :-)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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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이 교육과 관련된 정보들의 진위여부....?!
저도 잘못알고 있었던 부분이 있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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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별 양육방식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베이비트리에서 앞으로 기질별 육아에 대한 글들이 실린다고 하네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박진균 님이 글을 쓰시고요.

오늘은 일종의 맛배기 글인 것 같지만 한 번 올려봅니다.
전문은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7724&document_srl=33505 에서 확인하세요.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어머니들을 만나면서 가장 자주 듣는 이야기는
“요즘 아이 키우기가 왜 이렇게 힘들죠?” 하는 말이다.
물론 과거라고 해서 양육이 쉬웠던 적은 없었을 것이지만,
생각해 보면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첫째는 현대사회의 복잡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소위 정보화시대, IT 시대인 현대는 우리 인간에게 빠른 판단능력,
지속적 집중력, 그리고 꽤 높은 수준의 감정 조절능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능력들은 우리 ADHD 아이들이 특히 취약한 부분이다.
100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그 용맹으로 젊은 나이에 전장에서 위세를 떨쳤을 장수감들이,
지금은 학교에서 ‘문제아’로 생고생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시대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는 법
이다.

둘째는 양육 방법의 변화 및 이에 발맞춰진 적절한 양육지식의 부재를 꼽고 싶다.
지금 30-40대 부모들은 그들 부모세대의 양육방식을 그다지 신뢰하지 못한다.
체벌, 권위주의, 남아 선호, 주입식 교육 등 부정적 시각이 더 많은 듯하다!
그렇다면 대안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서구의 다양한 양육지식들이 소개되고 있으나, 그 또한 미심쩍고,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혼란스럽다.

서론이 너무 길어진 듯하다. 지금부터 쓰려고 하는 육아법은 아이의 기질에 따른 ‘기질 육아’,
뇌 과학에 근거한 ‘과학 육아’,
그리고 부모의 욕심을 다소 내려놓고 아이를 기다려주는 ‘믿음 육아’라고 부르고 싶다.

첫 시간이니 재미삼아 OX 퀴즈부터 해보려 한다.
육아 상식들 중에서 잘못된 믿음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래의 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옳은가 틀린가 맞춰보자!

“임신 중 아이에게 모차르트 음악을 많이 들려주면, 아이가 나중에 커서 수학 성적이 향상된다.”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넌 머리가 좋아!’라는 말을 해 주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향상시킨다.”

위의 내용들은 잘못된 양육 상식들이다.

모차르트 음악을 태교 시 들려주는 것은 별 소용이 없고,
수학을 잘 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충동 조절을 돕는 것이 더 좋다.
또한, 아이에게 들려 준 머리가 좋다는 말은 오히려 아이의 완벽주의 성향을 부추겨서
더 도전적인 과제를 회피하게 만든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평소 즐겁고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만드는 것과
성취를 통한 긍정적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필요
하다.
그러면 다음은 어떤가?  

아이들은 본래 다 비슷하다. 그러니, 아이 성격은 엄마 하기 나름이다.”
“타고나게 키우기 어려운 아이란 건 없다

이 역시 틀린 말들이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외모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반응양식인 기질도 타고나게 다르다.
일부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아이들 성격의 50%,
약 절반은 타고난 기질에 의해 형성된다고 한다.
또한 나머지 절반도 부모의 양육방식보다는
많은 부분 ‘형제간에도 공유되지 않는’ 개인만의 독특한 환경에 좌우된다고 한다.

또한, 타고나게 키우기 어려운 아이가 있다! 
‘집중력 장애’라고 불리는 ADHD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타고나게 산만해서 키우기 어려운 아이의 극단적인 경우이다.
잘 못 키운 탓에 아이가 산만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타고나게 산만한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은 말도 못해보고 죄인취급 당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기질별 육아는 기질과 양육의 조화를 추구한다.
바람직한 성품의 형성을 기획하기 보다는, 타고난 성품의 올바른 사회화를 돕는다.
기질별 육아는 ‘완벽한 아이’를 만들려 하기 보다는, 엄마와 아이의 ‘완벽한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성격 형성에 있어서
유전적인 요소가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질별 육아]가 필요하다고까진 생각치 못했습니다.

타고난 성품의 올바른 사회화라, 옳은 말씀이신 듯 합니다.

2010년에 태어난 저희 잠언이의 기질은.. 음...  ㅋㅋ
재미이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사주팔자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신실한 기독교 신자임을 밝히며
어디까지나 재미임을 다시 한 번 공지합니다**

호랑이띠의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한 마디로 말해 힘이 넘친다.
솔직하면서도 낙천적 기질이 강해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과감이 도전한다.
모험과 명예욕이 강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일을 해낼 때가 많다.
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결벽증에 빠지는 수가 있고
용맹스런 행동이 때론 만용이 되는 수도 있다.

13개월간 키우면서 보니... 저 말 중 맞는 말은 별로 없는 듯 하구만요 ^^;;;
남자아이여서 그런건지, 자기 또래에 비해 덩치가 워낙 커서 그런건지
하는 행동들이 용맹(?) 스러워보이긴 하는데
(개 목을 잡은 사건에 관한 블로그 글, 다들 읽으셨는지요)
용맹스러운 기질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런지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중요한 건 결국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질별로 아이 교육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인 즉슨
일단 자신 아이의 기질을 제.대.로. 혹은 객.관.적.으.로. 
안다는 전제하에서 모든 교육들이 시작된다는 것
인데요.

요즘 지내다보면.. 부모님들의 가장 큰 잘못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렌즈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시다 보니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이가 어떠한 것을 원하고 있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결국 아이의 기질도 자신들의 입장에서
원하는 대로 해석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저 역시도 이러한 발언을 하지만 이러한 생각에서 fully, 100%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요.

여러차례 저희 잠언이, 저와 와이프에 대해서는 글을 통해 말씀드렸지만
저희 와이프, 나름 심리학 및 인간발달학에 깊진 않지만, 얕지도 않은 지식 가지고 계신 관계로
잠언이 교육에 대해서는 제가 손을 대지 않기로 하였었더랬죠^^

바뜨(BUT) 베이비트리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육아는 어머니의 몫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글 섹션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말이죠.
아내와 함께 잠언이의 좋은 부모, 아내의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 매일매일 매진해야 될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이 글을 목적으로 돌아가 기질별 육아라... 기대됩니다.
기질별 육아를 위해 우리 잠언이의 기질을 알아내기 위해선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 학습하는 시간, 놀이하며 뒹구는 시간을 늘이는 방법이 최선이겠고요.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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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기:
아빠학교 교장, 권오진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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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교육, 과연 100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빠 학교 교장이신 권오진 님께서 아이 교육에 관한 글을 쓰셨네요.
글의 전문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7719&document_srl=34192

여태까지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기,
제대로 교육하기 등등에 대한 글을 읽고 이 곳에 올리고 있는데요...
글들을 읽다보면 100점짜리 부모가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오늘은 자연 및 체험 학습에 관한 글이 올라와 있어 이렇게 편집해 올려봅니다.

사실, 모든 부모는 욕심쟁이다.
내 아이가 모든 것을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다.
그 중에서 창의성이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점점 외우는 기계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그럼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는 많은 지식과 경험이 융합되어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풀어서 해석을 하면 책도 많이 읽고, 경험도 많이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 두 가지가 서로 녹아서 화학적인 결합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창의성의 초석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 아빠들은 아이와 체험활동을 많이 다녀야 한다.
그러나 이 말을 듣는 순간 아빠들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매 주말마다 어딘가 놀러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마시라.
이 말의 로고스는 매우 가볍다. 아이와 짬을 내서 새로운 장소에 그냥 갔다오라는 말
이다.
시간도 꼭 하루가 아니어도 된다. 30분, 1시간, 2시간도 좋다.
직장에 다니는 아빠라면 주말에 최대 3시간 이내로 갔다 와도 된다.

그럼 그 시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우선 장소는 집 주변에 무궁무진하며 가볍게 갔다 올 수 있다.
주변에 꽃시장에 가서 구경을 할 수 있고, 어시장에서 죽은 물고기나 혹은 활어를 보거나,
냇가가 있다면 징검다리 건너기나 혹은 돌을 물속에 던지는 것도 좋다.
뒷동산이 있다면 아이 손을 붙들고 함께 갔다 와도 된다.
그냥 아빠와 함께 가는 곳이라면 모두 아이의 입장에선 삶의 체험현장이다.
그러나 만일 하루 일정이라면 가족회의를 통하여 최소 2주 전에 결정하고 준비하자.
그러면 소통과 교감이 증가하고 기다림의 미학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된다.

그럼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가? 우리 부모들은 그동안 과잉보호를 하며 키웠다.
마치 비닐하우스의 화초처럼 너무 애지중지하며 키웠음을 반성해야 한다.
많은 지식만 있으면 아이가 성공한다고 믿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머릿속에 많은 지식이 있을지 몰라도 창의성 형성에는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갖게 된다.

얼핏, 부모들은 지식을 많이 쌓으면 아이가 훌륭하게 성장한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자연에 비한다면 조족지혈에 불과함을 알아야 한다. 정말 위대한 것은 자연이다.




교육과 관련된 글들을 읽다보면 많이 뉘우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글 역시 그렇습니다.

놀아주는 것이 대단하고 거창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항상 바쁘다, 시간이 없다, 는 핑계로 아이 혹은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다른 곳에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엄청 대단한 일, 대단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닌데
아이와 놀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살짝 멈칫, 하게 되는 게 사실이거든요.

어디든 짧게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해야겠어요.

내일 10.26 보궐 선거가 있는데
서울시장 투표 선거장에 데리고 가는 것이 어찌보면
매우 좋은 체험학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

13달 짜리 어린 아이이지만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를 행사하는 부모를 보면서 저희 잠언이가 많은 것을 느낄 수도 있을 듯.

...이효리씨도 발 벗고 나선 10.26. 선거. 
우리 모두 투표하십시다
^^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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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기도, 키우기도 [제대로] 하자!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시피
인터넷 한겨레의 베이비트리를 통해 많은 육아 및 교육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법륜 스님께서 내신 [엄마 수업]이라는 책 소개가 올라와 있고
많은 공감을 하며 글을 올립니다.

전문은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7719&document_srl=33869 에서 확인하셔요.

저는 (언제나 그랬듯) 제가 감명받고, 고개를 까닥까닥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엄마수업 책.jpg


“너덧살 먹은 아이가 엄마에게 저항하는 방법은 떼쓰는 거예요.
떼 쓰기 중에서도 제일 강력한 것이 밥 안 먹기지요.
밥 먹다가 숟가락을 탁 놓고 가면 엄마는 밥그릇 들고 따라다녀야 합니다.

그런데 중학생 쯤 되면 애가 밥 안 먹는다고 해서 부모가 눈 한번 꿈쩍하지 않아요.
이때 부모를 꼼짝 못하게 하는 방법은 집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부모는 아이를 찾으러 정신없이 다니게 됩니다.

그러다 스무 살이 넘으면 집 나가는 정도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때는 죽어 버리겠다는 말로 부모를 위협합니다.
그런 어떤 부모라도 자식에게 지게 돼 있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는 말이 진리인 이유,
그런데도 자식을 이기는 방법이 법륜식 즉문즉설의 마력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법륜 스님의 몰인정한 사랑법은 여지 없이 나타난다.

“스님인 저는 부모가 아니어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게 오히려 간단합니다.
아이가 밥 안 먹는다고 떼쓰면 밥 그릇 치워 버리고 절대 밥을 안 줘요.
제발 밥 좀 달라고 사정할 때까지 안 주면 아이 버릇이 고쳐집니다.
집 나간다고 하면 “그래? 나가!”하고 문을 걸어 잠급니다.
그렇게 하면 나쁜 버릇을 간단하게 고칠 수 있는데,
부모는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못 하는 거예요. 이게 부모들의 약점이에요.”

<엄마 수업>은 자녀에 대한 애착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모의 심리를 정확히 간파하는 자식들에게 끌려다니다
‘필패’하는 엄마에게 필승의 전략을 알려주는 특별과외수업이다.

여덟살짜리 아이가 밖에서 맞고 들어왔다는 엄마,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화가 나면 공격성을 보여 함부로 말을 한다는 엄마,
아들의 틱장애를 호소하는 엄마,
초등학교때까지만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가 중학교 가면서 삐뚤어진다고 우는 엄마,
딸이 스무살이 넘었는데도 사회성이 모자라 바깥에 나가는 걸 두려워해 걱정이라는 엄마….
자녀들의 ‘병증’을 거론하며 하소연하는 엄마들에게 법륜 스님은 자식 치료법을 내놓기에 앞서 
“먼저 부모부터 고치라”고 딱 부러지게 말한다.
그리고 무엇을 고쳐야 할 것인지, 어떤게 진정으로 자식을 위한 것인지 하나하나를 구체적으로 일러준다.

법륜 스님의 <엄마수업>은 가혹할법한 결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약 그대로만 한다면 부모와 자식이 함께 승리하는 부모-자식 모두 ‘윈-윈하는 법칙’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그가 요구하는 결단은 냉엄하다.

법륜 스님은 갓 태어난 아이에게 어린 시절 엄마는 신이나 다름 없고,
그 시절 엄마의 부재는 아이에게 치명적이므로
적어도 3년간 갓난아이 곁에서 돌볼 생각이 없다면 자식을 낳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아이가 자란 뒤 처방은 전혀 달라진다.
태어나서 품안에 껴안은 자식을 평생 품 속에 껴안으려고 하는
‘철부지 부모들’에게 법륜 스님은 `냉정한 사랑법'을 처방해준다.
자식이 어릴 때는 따뜻하게 품 안에 안아주는 게 사랑이고,
사춘기 때는 지켜봐 주는 게 사랑이고,
스무 살이 넘으면 냉정하게 정을 끊어 홀로설 수 있게 해주는 게 사랑이라는 것
이다.


몰인정한 사랑법이라...
곧이곧대로 인정이 없는 아이 대하기, 가 아니라
내 아이일지라도 다소 [객관적인 시점]으로 바라보며 키워야 한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진정한 사랑법이겠지요.

스님께서도 이야기 하셨지만 우리 나라 부모들, 정말 대단하잖아요.
아이에 대한 지나친, 그래서 잘못된 사랑(이 경우엔 뭐, 사랑이라고도 못하겠습니다만)으로 인한
교육 폐해, 아이들의 스트레스 등은 매우 자주 보고되기도 하였고요.

뭐, 저희 잠언이는 13개월짜리 아이라
아직까진 징징거리면 거의 다 해 주는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런 책 소개를 볼 때마다 괜히 미리부터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하면서 저의 태도는 어떤지,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읽으면서 전 저희 잠언이가 언젠가...

저와 와이프에게 '당신들을 부모이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존경한다'고 말해줄 수 있을만한
제대로 된 사람이 나부터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기도,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도 참 힘드네요.
이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고들 하셨나봅니다 ^^

그럼 이만, 총총.


p.s. 아이의 성격 형성은 24개월 이전까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스님께서는 세 살을 기준으로 말씀하셨으니 아직까지 저희 잠언이는 호.되.게. 혼날 단계는 아니겠죠...?

며칠 전 집 앞 공원에서 저희 잠언이가 어떤 아가씨의 애완견 목을 졸라(?)

잠언이 봐 주시던 이모님께서 그 자리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혼을 내셨지만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역시 아직까진... 혼꾸녕을 내도 100%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아요.

[몰인정한 사랑].... 세 살 이후에는 가능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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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이와 French Bull Kids 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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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선물로 프렌치 불 키즈, 한국 도자기 키즈 식기를 선물 받았어요



잠언이의 돌을 맞이하여
와이프의 학교 선배님, 후배님께서 아이 식기를 선물로 보내셨다.
 
흠... 여자들은 원래 다 그런것인가....요....,? -_-
결혼 때도 그러했지만 포트메리온이다, 로얄 알버트다, 뭐다...
옷도 가방도 아닌 심지어 밥 공기, 국 그릇 고르는데에도 브랜드를 따지는 것을 보며 
(피곤 플러스) '참 다르다'는 생각을 하였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른 사람도 아닌, 제가,
'빌레로이 앤 보흐'의 매력, 아니 마력에 빠질 줄 누가 알았겄습니까? ㅋ
지금도 아카풀코 시리즈 셋트가 미국에서 건너오고 있다지요 ㅋ

여하튼 예쁘고 좋은 아이 식기를 선물로 받은 와이프, 매우 좋아합니다.
'이거 도자긴데 얘가 쓸 수 있을(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엉, 당연히 쓸 수 있어'라고 말을 자릅니다.

선물 받은 french bull kids 식기 셋트입니다.
식탁에서 찍어서이겠죠, 식탁 유리 밑
필자의 33년 전, 100일 사진이 붙어있네요^^ ㅋㅋ
 


French Bull은 뭐..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고, 2002년에 honorable mention을 수여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죠.
식기만 파는 것이 아니라 식기 관련 패브릭, 악세사리도 함께 파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홈페이지도 있네요.

http://www.frenchbull.co.kr/index.php

그리고 얘와 함께 와이프 후배께서는 한국 도자기 키즈 식기 셋트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아주, 밥그릇 복이 터진 우리 잠언군 되시겠습니다^^
그래서 그리도.. 밥을... 잘 드시는 것인지...



두 식기를 비교하면
아무래도 french bull 그릇이 프린트 면에서는 화려한 것이 사실입니다, 선명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들어봤을 때 한국 도자기의 식기가 좀 더 가볍더라고요.

한편,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컵의 경우, 한국 도자기 컵은 아이가 붙잡기 쉽게 양 쪽에 손잡이가 있는 반면
프랜치 불 컵은 한 쪽에만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컵은, 한국 도자기 컵을 보다 자주 사용한답니다.

한동안 식기는 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와이프의 선후배님께 감사드리며, 짧은 포스팅 마감,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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